제니퍼그레이1 제니퍼 그레이, 더티댄싱의 베이비가 성형수술 때문에 나락으로.. 은 제목부터 도발적인 영화다. 말 그대로 더티한 춤이라는 의미인데, 얼마나 과감한 춤을 선보이길래 제목에서부터 더티댄싱이라고 선언했을까 싶어진다.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2022년의 시각으로 보면 그다지 더럽지도 과감하지도 않다. 그저 좀 관능적인 느낌이 드는구나 싶은 정도. 하지만 이 영화가 개봉되었던 80년대의 시각을 상상해보면, 그래 충분히 그럴 수 있겠다 싶어진다. 이 영화를 보고나서 나에겐 두가지가 남았다. 하나는 음악, 두 주인공이 함께 춤을 출 때 흐르는 라는 곡은 언제 들어도 가슴이 설레고 벅찬다. 왠지 나도 멋들어진 춤을 출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. 두번째는 배우다. 패트릭 스웨이지야 두말하면 잔소리. 처음엔 '저렇게 평범한 애가 여주인공이라고?' 싶었던 여주인공은 영화가 끝나는 시점엔 .. 2022. 2. 9. 이전 1 다음